본문 바로가기

AI/AI읽어주는 남자

사건의 맥락과 변호사의 업무 기억을 계승하는 차세대 법률 AI: 하비 II 및 Tenet 모델 공개

TL;DR (요약)
글로벌 1위 리걸 AI 기업 하비(Harvey)가 사건의 영속적 맥락(Spaces), 개인화된 작업 기억(Memory), 그리고 최초의 자체 법률 특화 모델 'Harvey Tenet'을 통합한 하비 II(Harvey II)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원문 공식 발표 메타 정보

1. 프롬프트 '기억상실증'의 종말: 리걸 AI가 사건과 사람을 기억하다

법률 사건(Matter)이나 대규모 거래(Deal) 프로젝트는 수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수많은 변호사가 단계별로 투입되고, 수천 건의 문서가 수정되며, 과거의 수많은 협상과 의사결정이 다음 단계의 토대가 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리걸 AI는 태스크를 요청할 때마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는 고질적인 '기억상실증'에 갇혀 있었습니다. 변호사는 매번 관련 문서를 일일이 업로드하고, 사건의 배경과 상대방의 입장을 설명하며, 원하는 서식과 인용 규칙을 프롬프트로 장황하게 지시해야 했습니다. AI에게 맥락을 설명하느라 정작 실질적인 법률 검토에 쏟을 시간을 소모해야 했던 것입니다.

글로벌 대표 리걸 AI 플랫폼 하비(Harvey)는 2026년 8월 18일,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차세대 플랫폼 하비 II(Harvey II)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비 II의 에이전트는 프롬프트에 적힌 몇 줄의 지시문으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사건이 속한 스페이스(Space)의 전체 히스토리와 권한, 그리고 변호사 개인의 고유한 작성 스타일과 팀의 표준 플레이북을 완벽히 계승(Inherit)한 상태에서 즉각적인 실무에 돌입합니다.


2. 사건 맥락 자동 계승(Spaces)과 개인화 작업 기억(Memory) 아키텍처

하비 II는 법률 업무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스페이스(Spaces), 메모리(Memory), 오케스트레이션(Orchestration)의 3대 핵심 축으로 재설계되었습니다.

Figure 1. 하비 II(Harvey II)의 핵심 아키텍처 개요: 맥락 자동 계승(Context), 개인화 기억(Memory), 다중 작업 조율(Orchestration).
Figure 1. 하비 II의 3대 통합 아키텍처. 에이전트는 사건 스페이스 내에서 관련 문서와 권한을 상속받고, 변호사 개인의 선호 메모리를 참조하여 자율 태스크를 수행합니다.

1. 사건 맥락과 권한을 통째로 상속하는 스페이스 (Spaces)

  • 무인 맥락 로딩: 에이전트가 사건 전용 스페이스 안에서 실행되는 즉시 관련 계약서, 과거 이메일, 당사자 정보, 이전 검토 히스토리를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 기업 권한 및 윤리적 방화벽(Ethical Walls) 동기화: 로펌의 기존 문서 관리 시스템(DMS) 및 권한 정책이 스페이스와 실시간 연동되어, 인가된 변호사와 에이전트만 해당 사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 프로젝트 비용 추적: AI 토큰 소모량과 사용 비용이 개별 사건 코드에 자동으로 귀속되어 투명한 클라이언트 청구(Billing)가 가능해집니다.

2. 변호사의 스타일을 학습하는 개인/팀 메모리 (Memory)

  • 적응형 스타일 학습: 변호사가 수정한 문서 편집 내역과 직접 입력한 피드백을 통해 요약 방식, 각주/인용 규칙, 선호하는 문장 구조를 스스로 학습합니다.
  • 크로스 플랫폼 연동: 하비 웹 플랫폼뿐 아니라 변호사가 매일 사용하는 Microsoft Word 및 Outlook 환경 전반에서 동일한 메모리가 동기화되어 작동합니다.
  • 팀 표준 플레이북(Playbook) 반영: 로펌이 수백 번 협상해 온 표준 대출 계약서나 사내 법무팀의 승인된 폴백(Fallback) 조항을 템플릿화하여, 모든 에이전트 초안이 팀의 기존 표준 규격에 정확히 부합하도록 생성합니다.

3. 최초의 자체 법률 특화 모델 'Harvey Tenet' 공개

하비 II의 지능적 도약 뒤에는 일반 범용 LLM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개발된 최초의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하비 테넷(Harvey Tenet)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범용 LLM의 한계와 Tenet의 엔드투엔드 사후 훈련

기존의 범용 프론티어 모델들은 일반적인 상식 추론에는 능하지만, 정밀한 조항 해석, 법령 간의 상충 관계 분석, 관할권별 미세한 판례 차이 등 극한의 정확도가 요구되는 법률 워크플로우에서는 종종 한계를 보였습니다.

  • 법률 추론 특화 사후 훈련 (Post-Trained for Legal Reasoning): 실제 수백만 건의 고품질 법률 문서와 복합 소송/거래 시나리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드투엔드 강화학습 및 사후 훈련을 거쳐 구축되었습니다.
  • 플래그십 성능 대비 오픈소스급 저비용 구조: 하비 테넷은 주요 리걸 벤치마크에서 최상위 범용 모델들과 동등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오픈소스 모델 수준으로 대폭 낮췄습니다. 이를 통해 로펌과 기업 법무팀은 대규모 사건 전반에 걸쳐 에이전트를 24시간 상시 가동할 수 있는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습니다.

4. 실전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우와 철저한 데이터 격리

하비 II의 도입으로 법률 실무 현장의 실제 업무 방식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전환됩니다.

Figure 2. Harvey for Outlook 연동을 통한 법률 특화 인박스(Inbox) 분석 및 우선순위 자동 분류.
Figure 2. Harvey for Outlook 실행 화면. 수신된 메일 중 중요 거래(Project Irongate)의 핵심 서명 일정과 수정 조항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긴급도를 분류합니다.

1. 야간 M&A 실사(Due Diligence) 무인 오케스트레이션 시나리오

  • 야간 자율 검토: 변호사가 퇴근한 밤 사이, 데이터룸에 새로 추가된 수백 건의 핵심 계약서를 에이전트가 전수 분석하여 로펌 표준 양식의 1차 검토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 위험 조항 조기 경보: 주의가 필요한 비표준 독소 조항을 즉각 식별하고, 해당 전문 분야를 담당하는 변호사에게 다음 단계 태스크를 자동으로 할당하여 아침 출근 즉시 핵심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2.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프라이버시 원칙

법률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하여 하비 II는 가장 엄격한 프라이버시 설계를 적용했습니다:

  • 스페이스 간 완벽한 데이터 격리: 한 고객의 사건 스페이스에 저장된 정보는 다른 스페이스로 절대 유출되거나 혼합되지 않습니다.
  • 모델 학습 배제: 변호사가 축적한 개인화 메모리와 문서 수정 데이터는 오직 해당 변호사와 팀의 업무 보조에만 활용되며,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의 훈련 데이터로 절대 사용되지 않습니다.

5. 결론: "도구"에서 "진정한 업무 파트너"로 진화한 리걸 AI

하비 II는 AI가 단순히 프롬프트를 입력받아 답을 내놓는 수동적 챗봇에서 벗어나, 업무의 맥락을 이해하고 과거의 의사결정을 계승하는 자율적 업무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사건의 영속적 맥락(Spaces), 변호사의 스타일을 기억하는 메모리(Memory), 그리고 법률 전용 모델(Tenet)의 삼위일체 결합은 법률 전문가들이 반복적인 설명과 문서 서식 작업에서 해방되어 가장 본질적인 법률 전략과 고객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Key Takeaways)
  • 사건 맥락 자동 상속 (Spaces): 매번 프롬프트로 배경을 설명할 필요 없이, 사건 폴더의 문서·권한·히스토리를 에이전트가 즉시 상속.
  • 개인/팀 맞춤 메모리 (Memory): 변호사의 고유 스타일과 로펌의 표준 플레이북을 학습하여 Word, Outlook 전반에서 일관성 유지.
  • 자체 법률 모델 'Harvey Tenet': 법률 추론에 특화된 엔드투엔드 사후 훈련으로 플래그십급 정밀도와 오픈소스급 저비용 상시 가동 실현.